계란 과자, 웨이퍼롤  이마트 노브랜드 과자 실제 구매 후기

이마트에서 노브랜드 과자들을 구매했다. 저렴한데 양도 많아 인기인 이마트 노브랜드 과자들. 평소에 자주 즐겨먹는 편은 아닌데, 가끔 이마트 장을 보면 자연스레 다른 제품들보다는 노브랜드 제품을 구매하게 되는 것 같다. 이번에는 기존에 먹어보지 않았던 계란 과자와 초코 웨이퍼 롤, 펑리수, 켈로그치즈잇 등 을 구매했다. 


이마트 노브랜드 계란 과자

 
어릴 때는 많이 먹었는데, 커서는 은근 사 먹을 일이 별로 없었던 계란 과자. 오랜만에 옛날 생각에 장바구니에 담았다. 이마트 장은 직접 가는 것보다는 인터넷상으로 주문하고 배달로 물건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도 그렇게 주문했다. 그러다 보니 노래방 새우깡처럼 큰 사이즈의 과자일 줄 알았으나 실제로는 일반 과자봉지 사이즈라서 조금 실망했던 ㅎㅎㅎ 그래도 막상 봉지를 개봉해보니 안에 든 과자양이아주 많아서 오오~~ 하는 기분이었다. 우리나라 스낵 사이즈 답지 않게 봉지의 3분의 2 이상이 가득 차있었다.


계란 과자의 가장 큰 포인트인 식감!!! 식감은 아주 많이 부드러운 계란 과자 타입은 아니었다. 그렇다고 해서 딱딱한 타입도 아니고 딱딱과 부드러움의 그 중간 단계의 식감으로 우리가 흔히 아는 계란 과자보다는 조금 더 단단한 타입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 같다. 맛은 익숙한 계란 과자 맛이나 미세하게 계란 비린내가 느껴지기는 했다. 그러나 평소 내가 유독 계란 비린내에 민감한 편이라 그렇게 느끼는 것으로, 보통 계란 비린내를 힘들어하지 않으신 일반 분들이라면 그 비린내마저도 못 느끼고 드실 수 있을 정도로 미세한 정도로만 난다. 


이마트 노브랜드 계란 과자의 넘버는 N54. 총 250g에 1980원으로 칼로리는 1205kcal이다. 국내산 계란이 13%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구매한 제품의 유통기한은 2018.09.27까지였다. 전체적으로 가성비가 좋은 스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내게 계란 과자가 생각나는 경우는 그 부드러운 맛이 그리울 때이기 때문에 이마트 노브랜드 계란 과자를 재구매하게 될지는 미지수인 듯하다. 아마도 여웃돈은 정말 없는데 계란 과자 먹고 싶을 때나 구매하게 되지 않을까....

이마트 노브랜드 초코 웨이퍼롤


웨이퍼롤은 아무래도 우리나라 과자들은 그 양이 적어서 세계 과자점에서도 자주 구매했던 제품인데, 노브랜드 제품은 처음 봐서 구매해보았다. 바닐라 맛과 초코맛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제품의 질의 따른 맛의 차이가 많이 없는 초코 웨이퍼롤을 구매했다.
노브랜드 초코 웨이퍼롤은 N319로, 115g에 980원이다. 칼로리는 575kcal이며 코코아 분말이 7.42% 함유되어 있다. 유통기한은 2018.09.20일까지이고, 인도네시아산(OEM)이었다. 


1박스에 총 14개의 웨이퍼롤이 들어있었는데, 의외로 초코가 제품 내에 가득 차있거나 3분의 2 이상 들어있어서 놀랐다. 초코가 가득 들어있어서인지 배달로 물건을 받았는데도 거의 부러진 웨이퍼롤이 없어서 좋았다. 3개 정도만 부러져왔다. 
처음 입에 딱 넣었을 때 '응?? 싸구려 향인가??'라는 생각이 들라치면 바로 초코가 "응~~아니야~~네 착각이야~~~ 나 맛있어~~~"라고 말하는 느낌으로 바로 진득한 초코맛이 느껴진다. 초코가 저렴한 맛이 아니고 맛있어서 좋았다. 그런데도 가끔 '응???이거 싸구려 인공 맛 느껴지는 거 맞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드는데, 또 그때마다 다시 초코가 "응~~ 아니야~~ 잘 음미해봐~~~내가 있잖아"라는 말을 하는 느낌이다 ㅎㅎ 초코의 질 때문에 가격 대비 맛이 좋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아마도 웨이퍼롤이 생각날 때는 이제 노브랜드 웨이퍼롤도  목록 사이에 꼭 껴있을 듯싶다.

기타 이마트에서 직접 수입한 제품인 대만의 펑리수나 캘로그치즈잇에 대한 구매평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된다.


이마트가 수입한 대만 과자 펑리수 & 캘로그 치즈잇 가격 및 솔직 구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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