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 번씩 돌아오는 그날이면 허리에 돌이 매달려 있는 것 같은 둔통이 있다. 힘줄을 양쪽에서 끌어당기는 듯한 소름 돋는 통증은 1년에 한두 번이고, 대부분은 이렇게 누군가 내 허리를 밟고 누르는 듯한 둔통에 시달리곤 한다. 그런 날이면 보일러는 켜거나 전기장판을 틀어 허리를 지지기 위해 하루 종일 누워있곤 하는데, 언제까지나 누워있을 수도 없기에 고민고민하다 이제서야 찜질기를 구매하기로 했다. 매번 그날이 찾아오면 검색했다가 그날이 지나면 잊어버리고 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둔통이 심해져 결국 구매까지 왔다. 처음 구매 생각할 당시만 해도 흔히 할머니 댁에 늘상 있던 데워도 쓰고 차게도 쓰는 저렴한 찜질팩을 구매하려고 했는데, 검색하다 보니 쉽게 허리에 착용 가능한 찜질기까지 넘어왔다.
내가 구매한 우공토 돌찜찔팩 WT-3001는 5분 충전한 후 2시간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기계가 아닌 데워 쓰는 찜질팩들은 보통 5분~10분 데운 후 그 열이 30분 정도만 지속되기 때문에 2시간 동안 지속 가능한 이 제품에 혹했다. 원적외선과 음이온이 나온다고도 설명하고 있다. 또 제품 구성품 중에 네오플램 원단 복대가 있는데 충전시킨 찜질기를 복대에 넣고 허리에 차서 사용하면 된다. 이 제품의 복대가 다른 찜질팩 판매처와는 다르게 완성도 있게 나온 것 같아 이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다. 잠수복 소재의 네오플램 원단이라 신축성도 뛰어나고 착용감이 좋다고 설명하고 있고, 제품 설명 사진을 보기에도 복대의 완성도가 높아 보였다. 우공토 찜질기가 아닌 다른 찜질팩들을 사용할 때에도 훌륭히 활용 가능해 보이는 복대이다. 우공토 돌찜질팩 구성품으로는 찜질기, 전원케이블, 충전 뚜껑, 극세사 주머니, 복대, 설명서로 되어있다.
▶ WT-3001와 WT-3001S 차이점
우공토에서 나온 돌찜질기 중에는 WT-3001S와 WT-3001가 있는데, 외적으로 보기에는 디자인만 다르고 동일한 제품으로 보인다. 내가 구매한 WT-3001가 더 신제품인데, 두 제품의 가장 큰 차이는 찜질기 내 발열체가 바닥에 붙어있느냐 아니면 제품 내 공중 중앙에 부착되어 있느냐이다. S가 발열체가 바닥에 부착되어 있고 WT-3001가 공중 중앙에 부착되어 있다. 아무래도 바닥에 부착되어 있는 WT-3001S는 열이 바닥에 더 빨리 가열되고 천장과 바닥의 온도차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는데, 이를 보안한 제품이 WT-3001인 셈이다. WT-3001는 열이 사방에 골고루 전달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복대도 두 제품이 다른데, 기존의 WT-3001S는 망사 복대였으나 지금은 네오플램 원단 소재의 복대와 동시 판매되고 있다. 인터넷 판매처를 보면 복대에 따라 동일한 WT-3001S 제품군이라도 가격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소 7000원 이상의 가격차가 있으니 구입할 때 어떤 복대가 구성품으로 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다. WT-3001S의 네오플램 복대도 WT-3001의 네오플램 복대와는 디자인이 미세하게 달랐다. WT-3001의 구성품이 좀 더 깔끔하게 마감 디자인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또한 WT-3001S는 중국 oem이고 WT-3001는 국산 생산이다. 망사 복대를 기준으로 두 제품의 가격차이는 거의 2배 차이가 난다.
▶ 구매 후 사용 소감
실제 구성품은 위의 사진과 같이 왔다. 동봉된 설명서에는 충전이 완료되면 램프에 불이 꺼진 후 약 15분이 지나야 뜨거워진다고 쓰여 있는데, 실제 충전 결과 5분 만에 충전이 끝나고 찜질기를 극세사 주머니에 담자 마자 바로 따뜻해지기 시작했다. 15분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될 듯하다. 아마 "아주 뜨거워집니다"의 시간이 15분 정도 경과한다는 뜻인듯싶다. S를 사지 않고 WT-3001를 구매한 이유 중 하나인 "발열체 공중 중앙 고정 = 열이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균일하게 전달"은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발열이 되고 위아래 온도 차이를 비교해 봤는데, 실제 온도차가 있다 한들 손 감각으로는 그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 정도였다. 위아래 골고루 열이 잘 전달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제품설명서에 처음 발열 후 30~40분간은 찜질에 효과적인 시간이며 그 후 1시간 이상 사용 가능하다고 쓰여 있는데 실제 사용해 보니 40분이 지나면 뜨겁다는 느낌이 없어지고 온도에 무감각해 진다. 온도가 더이상 느껴지지 않음(등허리 사용감). 그래서 벌써 온도가 떨어졌나 하고 손으로 찜질기를 확인해보면 아직 찜질기의 발열은 확인 가능하다. 즉 확실히 뜨겁게 지져준다는 시간이 30~40분이고 이후의 사용시간은 따뜻해진 수건을 올려놓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총 2시간 까지는 데워진 수건을 올리고 있는 느낌이며 이후 2시간 20분까지는 약한 열감을 느낄 수 있는데 이때 재충전을 하면 충전이 안 된다는 거구나 하는 감을 잡을 수 있었다. 그 이후에는 열감을 느낄 수 없다. 실제 제품설명에도 2시간동안 사용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어 과장광고를 하고 있다는 느낌없이 아주 솔직하게 제품설명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주의사항에는 장시간 한 부위만 계속해서 찜질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으며 10분을 장시간으로 표시하고 있다. 10분이 장시간인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실제 사용해보니 10분이 지나면 해당 부위가 뜨거워지기 때문에 자연스레 찜질기를 이동시키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충전 전압은 220V며 찜질기 무게는 1.5 kg로 표시하고 있는데, 실제로 찜질기가 가볍지 않았다. 묵직한 무게가 느껴진다. 판매정보에 나온 제품 출시일은 2014년으로 공지되어 있는 것을 보니 아예 신제품은 아닌 것 같고, 제품 출시일과 별개로 제품 구매일 기준으로 A/S가 가능하니, 제품출시일이 오래된 제품이라고 걱정하는 일은 안해도 될 듯 싶다(실제 받은 제품에는 제조일이 2017.7월로 되어있다). A/S는 1년 무상이며 우공사 1566-0201로 문의하면 된다고 공지하고 있다.
▶ 아쉬운 점
이 제품의 가장 큰 사용 유의점은 본체에 열이 남아 있으면 재충전이 안된다는 것이다. 찜질기가 완전히 식은 다음에 재 충전을 해야 하는데, 이는 한번 충전 후 3시간 이상 지난 후에야 다시 충전해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하루종일 온기를 느끼기에는 부족한 제품이다. 다른 주의사항으로는 이불 속에서 안고 자면 화상 및 화재의 위험이 있으니 수면 시에는 사용을 삼가라는 점인데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 이불 속 온도를 높이는 역할은 안되는 건가..... 추운 겨울 이불 속 꿀단지 역할은 피해야 하나 보다...... 소파, 침대, 이불이나 바닥 등 열에 약한 소재 위에는 올려놓지 말라고 쓰여 있다. 생각보다 열이 높으니 열에 의한 손상을 주의하라는 경고인 셈이다. 그리고 동봉된 극세사 전용 주머니는 처음 찜질기를 넣고 조이려고 보니 끈이 이미 빠져있는 제품 불량이 왔다. 쓰기도 전에 불량품을 확인하는 건 기분 좋을 리 없다. 그래도 반품이나 교환이 더 귀찮으니 그냥 사용할 생각이다.
그 후 제품 Q&A에 주머니 불량이라고 교환가능하나고 물어봤더니 새 제품으로 하나 더 발송해드린다고 답변이 왔었다. 바로 다음날 다른 극세사 주머니를 받아볼 수 있었다. 진 갈색이 끈이 빠진 기존제품이고 연 갈색이 새로 받은 주머니이다. 제품 판매 사진을 추측으로 판단해 보건데 진 갈색은 WT-3001 전용 주머니이고, 연 갈색은 WT-3001S 전용 주머니 같다는 생각이다. 제품 상세 사진 상 연 갈색이 더 예전 제품. 예전 WT-3001 주머니이거나 아니면 WT-3001S 주머니로 보내주신것 같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크기도 미세하게 다른데, 진 갈색이 더 길고 너비가 얇으며 연 갈색이 더 짧고 너비는 넓적하다. 부드러운 정도는 진 갈색이 훨씬 부드럽다. 촉감 최고. 연 갈색 촉감은 그저 그런 정도. 아무튼 혹시나 하고 물어봤는데, 비록 같은 제품은 아닐지라도 바로 다른 새제품으로 배송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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