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트 추천, 고구마라떼 페이스트로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자.

고구마라떼 페이스트로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자

날씨가 추워지면서 따뜻한 음료 생각이 많이 나기 시작하는 계절이 왔다. 요즘 들어 유독 고구마라떼가 생각이 났는데, 이게 집에서 만들어 먹기에는 고구마 삶고, 먹을 때마다 꿀에 설탕에 간을 맞춰야 해서 은근 귀찮다. 그래서 생각해낸 게 페이스트 형태나 파우더 형태로 나온 제품을 찾아보자는 것. 인터넷상에서 흔히 카페에서 자주 애용하는 제품이라는 세미 고구마라떼 페이스트리 제품을 알게 됐다. 왠지 가게 업자들이 주로 사용한다고 하니 믿음이 ㅎㅎ

페이스트(paste)가 뭔가

일반적으로 페이스트리라 함은 과실, 야채, 견과류, 육류 등 모든 식품을 갈 거나 체에 으깨어 부드러운 상태로 만든 것을 의미한다. 보통 고체와 액체의 중간 굳기를 뜻하는 용어로, 육류나 토마토 따위를 으깨어 조미한 페이스트는 샌드위치나 카나페에 바르거나 소스를 만드는 데 쓴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된장과 고추장, 팥 앙금도 페이스트 형태이다.

이번에 내가 구매한 제품은 세미 기업 고구마라테 페이스트이다. 내가 기존에 제품들을 찾아보았을 때는 빨간색 패키지 용기였는데, 다시 주문하려고 보니 노란색 패키지로 바뀌어있어서 동일한 제품이 아닐까 봐 걱정했었는데, 판매자에게 문의해 보니 패키지가 변경되었을 뿐 용량과 안의 내용물은 동일한 제품이라고 한다. 주문하고 나서 받은 제품은 기존의 패키지가 왔다. 기존 제품과 신제품이 섞여 발송된다고 한다. 패키지는 다음과 같다.

내용물은 호박고구마를 으깨놓은 것 같은 색상이다. 맛도 우리가 아는 고구마 맛이 난다. 아무래도 개봉 후에는 이 패키지 상태로 보관하기는 뭐 해서 유리용기에 옮겨 담았다. 백설 스파게티 소스 455g 통에 1개 하고도 5분의 4 정도의 량이 나왔다.

세미의 고구마라떼 페이스트 제품은 원료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페이스트 상태로 살균 포장하여, 파우더 상태의 제품보다 월등한 자연 그대로의 맛을 구현한다고 한다. 원재료의 향과 질감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노력한 제품으로 국산 고구마 60%가 함유되어있다. 달콤하고 고소한 고구마의 맛과 향이 그대로 살아 있어 보다 한국적이고 원재료의 깊은 맛을 살린 고구마라떼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고구마라떼 레시피

세미 고구마라떼 페이스트로는 아이스 고구마라떼와, 뜨거운 고구마라떼, 프라페, 고구마끼아또, 고구마루, 고구레또 등을 만들 수 있는데 그 레시피는 아래와 같다.

ICE : 고구마라떼 페이스트 100g + 우유 150ml + 얼음 4~5개.

고구마라떼 페이스트 100g에 우유 150ml를 섞은 뒤 얼음을 넣고 블렌딩한다.

HOT : 고구마라떼 페이스트 70g + 따뜻한 우유 180ml + 스팀 하여 담아냄.

고구마라떼 페이스트 70g에 따뜻한 우유 180ml를 블렌딩 한 후 스팀 하여 담아낸다.

고구마 프라페 : 페이스트 60g + 스키니 바닐라 20g + 우유 150ml + 얼음 200g + 블렌딩.

고구마끼아또 : 고구마라떼 210ml + 밀크폼60ml + 에스프레소 30ml + 시나몬 가루.

고구마루 : 고구마라떼200ml + 휘핑크림 + 초코시럽.

고구레또 : 고구마라떼200ml + 요거레또40g +얼음5~6개.

나는 따뜻한 고구마라떼를 만들어 먹었다. 세미 고구마라떼 페이스트 70g + 따뜻한 우유 180ml.

업체에서는 고구마라떼 페이스트 70g에 따뜻한 우유 180ml를 넣고 믹서기에 갈아주는 것처럼 그림 안내가 되어 있는데, 나는 믹서기 꺼내기가 귀찮아서 그냥 따뜻한 우유에 페이스트를 넣고 수저로 섞어줬다. 그래도 충분히 잘 섞여서 편하다. 맛은 고구마향이 풍부하고 단맛이 좀 더 느껴지는 맛이었다. 전체적으로 생각보다 가벼운 고구마 라떼 맛이었는데, 피코크 우유가 가벼웠던 것인지 페이스트가 가벼운 맛을 내는지는 다른 회사 우유에 타먹어 보고 판단해야 할 것 같다. 우선은 조금 더 묵직한 고구마라떼가 마시고 싶을 때는 페이스트를 더 넣어 마시고 있다. 사진에 보이는 저울에 대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된다. 저울이 g, ml이 동시에 잴 수 있는 제품이라 편하다. 만약 저울이 필요 없으시다면 숟가락을 사용하자. 숟가락으로 계량하자면 고구마라떼 페이스트 70g은 아빠 숟가락으로 봉긋하게 3T를 넣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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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 기업은 당연하게 HAPPC 인증을 받은 기업이다. 파우더류/시럽류 전제품 HAPPC(위해 요소 중점 관리 기준) 인증 획득했으며, 동종업계 최초 UV 살균공정 도입한 회사라고 해서 좀 더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전 공정 금속검출기 도입 등 이물관리 시스템 구축하고 있다고 하니 안심이다.

고구마라떼 페이스트 가격 & 유통기한

세미 고구마라떼 페이스트 1kg의 가격대는 6000원 초중반에 형성되어 있다. 나는 세미 녹차라떼 파우더와 한 사이트에서 구매하기 위해 6800원에 구매하게 되었는데, 녹차라떼 파우더도 사이트마다 가격차이가 미세하게 있어서 두 제품을 동시에 구매하게 되면 큰 틀에서는 사이트 간의 가격차이가 없다는 느낌이 강했다. 나는 타 사이트보다는 고구마라뗴를 비싸게 주고 구매한 격이지만 녹차라떼는 저렴하게 구매한 셈이 됐다. 배송비는 별도로 2500원이다. 녹차라떼 파우더의 구매후기를 보고 싶으시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된다.

녹차라떼 파우더로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자.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1년이라고 공지하고 있다. 내가 받은 제품은 2018.10.12. 까지라고 기입되어 있었다. 다만 페이스트라는 제품의 특성상 한 번 개봉한 후에는 가능하면 냉장보관으로 3개월 이내에 모두 섭취하라고 권장하고 있다. 나는 오늘 개봉했으니 2018.02.16 까지 모두 먹어야겠다.

더 자세한 제품 사항은 아래와 같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제품명 : 세미 고구마라떼 페이스트

식품의 유형 : 서류 가공품(살균제품, 레토르트 식품)

내용량 : 1kg(2,320kcal)

원재료명 및 함량 : 고구마 60%(국산), 말토덱스트린, 백설탕, 천연착색료(치자 황색소), 합성 착향료(고구마 향)

유통기한 : 제조일로부터 1년, 2018.10.12까지

제조국 : 대한민국

제조원 : ㈜신광 식품/세미 기업

소비자 상담실 : 02-584-8955

식품 위생법에 따른 용기*포장 표시사항 : 폴리프로필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