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투캐리어 P형 골드 구매후기


  지금 레투캐리어에서는 캐리어를 구입한 후 블로그나 카페에 캐리어 후기를 작성하면  여행용 파우치 6종 세트를 사은품으로 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작성된 해당 URL 주소를 insosa@naver.com으로 복사해 메일을 보내면 담당자가 확인 후 파우치가 배송된다. 저녁에 메일을 보냈더니 다음날 아침에 메일을 확인하셨고, 택배는 그 뒷날 바로 받아볼 수 있었다.  색상은 레드와인 색상이 마음에 들어서 메일에 부탁드렸는데, 네이비 색상이 왔다. 


  택배를 개봉해보면 지퍼백 형식의 부직포 봉투에 6종 세트 여행용 파우치가 담겨 있다.빳빳하게 세워지는 재질은 아니고 납작하게 접히는 재질이라 여행 시 비상용으로 한켠에 넣고 다니다 필요하면 꺼내서 사용하기도 편하게 나와있다.  메시팩 3종류는 윗면에 손잡이도 달려있으며, HALONG TRAVEL이라고 택이 붙어있다.


 지금 레투코리아에서는 10000원에 여행용 파우치를 판매하고 있는데, 사은품으로 온 파우치와 동일한 사이즈로 측정된다. 사은품과 현재 따로 판매되고 있는 파우치가 사이즈와 디자인은 동일하나 재질이나 품질까지 모두 동일한 제품인지는 모르겠다.  눈으로만 확인하면 동일한 제품처럼 보인다.      파우치의 품질은 최악이다. 일단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건 지퍼가 형편없다것. 지퍼가 너무 뻑뻑해서 열려고 하면 힘을 줘서 열어야 하는데, 힘을 줬다가는 파우치의 천의 재질이 너무 얇고 좋지 않아서 바로 찢어질 듯한 느낌이다. 오히려 처음 여행용 파우치가 담겨져 왔던 부직포 봉투가 더 튼튼하고 질 좋아 보일만큼...더불어 지퍼는 너무 뻑뻑해서 잘 열리지도 않기 때문에 일일이 부분부분 신경 써가며 열어야 하는 건 말할 것도 없고 한편으로는 또 지퍼사이가 벌어지기도 쉬워 보여서 하나하나 신경 쓰일 것 같다. 여행지에서 이런 것까지 신경 써야 한다면 생각만 해도 스트레스... 
  지퍼자체와 파우치의 이음새 또한 부실해서 그 부분도 뜯어질듯한 상태이다. 다른 제품도 지퍼가 다 이런 상태인가 하고 살펴보니 이미 애초에 지퍼 연결부위 천이 찢어져 온 것도 발견할 수 있었다. 저기 사진의 구멍으로 보이는 부분이 지퍼 옆면과 파우치의 천 이음새가 찢어져 전혀 연결이 안 되어 있는 부분. 사은품으로 받아 감사한 거지 내 돈 주고 구매했다면 화내면서 반품했을 듯싶다. 그냥 캐리어 안에서 여러 소지품들이 난잡하게 섞여있는 것이 보기 싫을 때 혹은 종류별로 구분해두고 싶을 때 없는 것보단 낫지 싶은 마음으로 사용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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