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지구 브리오슈도레에 다녀왔다. 세계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 기사에서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가게들을 소개한 글을 본 적이 있는데, 그중에서 광주에도 있는 유일한 가게가 브리오슈도레(Brioche Dorée)였다. 다른 베이커리들은 광주에 없었다. 

 


  1976년 프랑스의 작은 베이커리 카페로 시작한 브리오슈도레(Brioche Dorée)는 프랑스의 전통적인 베이킹 방식을 이용해 빵, 비엔누아즈리, 샌드위치, 파티스리 등 최고 수준의 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프랑스 대표 베이커리 프랜차이즈라고 한다. 프랑스뿐 아니라 유럽과 중동, 남미 등 전 세계 약 500여 개의 매장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여기 광주.

 


  빵은 본고장 프랑스에서 100% 직수입해 와 프랑스 정통 베이커리 그대로의 맛을 전달하려고 노력하며, 프랑스 천연 효모로 장시간 발효해 만들기 때문에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우며, 깊고 고소한 풍미가 특징이라고 한다. 기사에서는 브리오슈도레(Brioche Dorée)의 대표적인 빵으로 크루아상, 비에누아즈리를 추천하고 있었다.




 

 우리는 오후 2시에 갔는데, 옆의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빵이 거의 빠지고 절반 정도 밖에 남아 있지 않았다. 빵이 나오는 시간을 물었더니, 하루에 오전 한 번만 빵이 나온다고 했다. 즉 오늘 구매하려면 남은 것 중에서 사야 한다는 것. 많이 아쉬웠다. 꼭 비에누아즈리도 먹고 싶었는데, 비에누아즈리는 이미 없었고, 크루아상은 많이 남아있었다. 아무래도 크루아상이 대표 메뉴이다 보디 다른 빵들의 수보다 훨씬 많은 수의 크루아상을 판매하고 있는 것 같았다. 빵의 이름이나 가격을 알고 싶으면 사진을 클릭 확대해 보면 된다.


 

  나는 크루아상이랑 오 쇼콜라, 쇼쏭 오 뽕므, 빵 오 헤장을 구매했다. 크루아상은 1개에 2800으로 크기는 큰 편이다. 손바닥 보다 큰 크기. 오 쇼콜라는 3200원으로 크루아상에 초코큐브가 박혀있고, 그 안에도 초코크림이 들어가 있다. 쇼숑 오 뽕므는 3700원으로 달콤한 파이지 안에 사과잼? 사과 크림? 사과 퓌레? 정확한 명칭을 모르겠으나 사과를 재료로한 속 재료가 들어가 있다. 속 재료의 느낌은 저 3가지를 섞어놓은 질감. 쨈보다는 크림 같고, 또 완전한 크림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묽은 재형. 빵 오 헤장은 3300원으로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과 건포도가 들어간 비엔누아즈리이다.


  전체적으로 모두 페이스트리 종류였기 때문에 맛은 비슷했고, 페이스트리 자체가 버터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커피 없이 먹기에는 조금 느끼했다. 가게에 커피도 함께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같이 드시기를 추천한다. 커피는 에스프레소 3300원부터 라떼 5300원까지 다양하고, 평균 음료 가격이 4500원 정도였다. 개인적으로는 건포도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빵 오 헤장이 제일 별로였다. 건포도가 아니라 크랜베리인 줄 알고 구매했었다. 그 외에는 특별한 맛이 아니고 그냥 일반적인 맛으로 굳이 이 가격을 주고 이 매장을 찾아 재구매해야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위치는 상무지구 대아빌등 1층에 입점해 있는데, 주소로는 광주 서구 시청로 81이다. 오픈 시간은 매일 08:00 21:00이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한다전화번호는 062-382-0036이다브리오슈도레(Brioche Dorée)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자.

http://www.briochedo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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