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이중 채반( Draining Spoon) 실제 구매 후기 

집에서 사용하는 채반이 

작은 사이즈 채반이라

좀 더 큰 채반을 구매하기 위해 다이소에 갔다. 

기존 사용하던 채반 크기가 지름 11cm.
딱 1인분 소면 삶으면 사용하기 편한 사이즈
하지만 채반채로 소면을 찬물에 박박 씻어대기에는 
약간을 불편함이 있어 조금 더 큰 사이즈 구매 결정~

또 기존에 있던 채반의 구멍이 조금 촘촘하지 못하다는 느낌에 
이 제품보다 더 고운 채반을 구매하기로 했다. 

다이소에 들렸더니 다양한 사이즈
그리고 다양한 회사의 채반들이 구비되어 있었는데,
너무 넓지도 않고, 또 이중망으로 되어 있는 채반으로 결정!
2인분의 소면을 삶고 채반채로 헹구기 편한 사이즈이다.


채반볼 지름 약 16cm의 이중 채반
스테인리스 Draining Spoon 을 구매했다. 
다이소 품번은 64990, 
품명은 BH 스테인리스 손잡이 이중 망 채반(소)
made in china 제품이다. 
가격은 2000원!

채반의 거치대가 있는 제품으로 음식 조리시 손을 한결 편하게 도와준다. 
일부러 거치대 있는 제품으로 pick. 


집에 와서 기존의 채반과 비교해 보니 
다이소 채반은 이중 채반으로 구멍이 앞면과 뒷면의 사이즈가 다른데
앞면은 기존 채반보다 구멍이 작고 
뒷면은 기존 채반보다 구멍이 큰 사이즈였다. 

실제로 다쿠아즈를 만들기 위해 
아몬드 가루를 체 쳐 봤더니
다이소 이중 채반은 훨씬 걸러지는 아몬드 가루가 많았다. 
기존 소장하던 채반보다 확실히 촘촘한 편.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모든 가루를 체 치는데 소모되는 시간이 길어졌다. 


위 사진은 같은 가루를 각각의 채반으로 체 쳐본 결과인데, 
(1차 미니 채반으로 체 친 후 걸러진 아몬드를 버리지 않고 
다시 섞어 2차 이중 채반으로 체 친 것)



보다시피 이중 채반에 아몬드 덩어리가 
훨씬 많이 남아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걸러지는 분말도 많지만 
더불어 더 넓은 채반임에도 불구하고 
체 치는 시간이 훨씬 많이 들었다.
(가루가 더 체 쳐질 것 같아서 계속 흔들고 있는 시간이 존재함.)

따라서 사용처에 따라 두 채반을 달리 사용해야 했는데, 
시간이 촉박한 음식을 할 때 
가령 다쿠아즈의 머랭이 죽기 전에 가루를 모두 섞어야 할 때는 
기존의 미니 채반을 사용하고, 

너무 많은 가루가 뿌려지면 안 될 
 다쿠아즈 팬닝을 마치고 슈가파우더를 뿌려줄 경우 같은 때는
다이소 이중 채반을 이용해 
적당한 양의 슈가파우더를 체 치는데 사용하는 것이 적당했다.
 
(기존 미니 채반으로 슈가파우더를 뿌릴 때는 
너무 많은 양의 슈가파우더가 뿌려져서
다쿠아즈 반죽에 슈가파우더가 잘 스며들지 못했으며, 
굽고 나와서도 슈가파우더가 너무 많이 묻어 있었다.)

두 제품을 비교해보니
특별한 단점이라기보다는 각각의 제품을 
필요에 따라 적절한 곳에 사용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채반을 더 큰 사이즈를 살까 고민도 했었는데, 
2인분을 초과하는 요리를 할 일이 별로 없기 때문에 
16cm의 채반이 적당한 사이즈인 것 같다. 
2000원에 거치대도 있고, 
이중 채반으로 고운 채반을 득템할 수 있어서 좋았다. 
전체적인 만족도는 
100점! 
내가 원하는 사이즈만 알고 구매하면 
특별한 단점이 없다고 생각된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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