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바오에서 물건 구매하고, 

개봉은 진작에 했었는데, 피곤해서 

자세한 개봉기는 이제서야 올려요~ ㅎㅎ


저는 직구했을 때 배대지는 빌리버리 배대지 이용했구요~

배송비는 11kg이여서 22500에 상세검수 신청해서 +3000원 나왔었어요~

간혹 배대지 측정 무게와 관세청 무게가 다른 걸 문의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보통 배대지는 소수점은 올리고, 관세청은 소수점을 내려서 기재하기 때문이래요~

그래서 500g에서 많이는 1kg도 차이가 나기도 한다네요~ 참고하셔요~

저는 빌리버리 배대지에서는 11kg 나왔고, 관세청은 10.5kg 나왔어요.


이전 글에서 적었었는데, 

 타오바오 결제부터 배대지 선적, 관세청 통관, 국내 배송까지 총 과정 정리


중국 내 배송은 상당히 빨랐어요. 

물건 결제하고 다음날 배송시작해서 

그 이튿날과 그 다음날에 7곳 모두 배송받았어요. 

빌리버리 배대지 입고 확인도 물건 배송받은 날 바로 확인 가능했어요~

빠르죠?! 보통은 당일 확인 가능하고, 

토요일은 배대지 근무가 없어서 일요일 오전에 확인 받았어요. 


전체적인 배송은 13일? 14일 걸렸었는데, 

오래 걸린 건 국내배송 때문이었어요. 

관세청 + 대한통운의 콤보.

이제 배송날짜까지 알아봤으니 본격적으로 물건 볼까요?!


이게 빌리버리 배대지 박스입니다!!



생각보다 박스가 커서 놀랐었는데, 

이러 저리 살펴보니 저렇게 박스가 찢어져 왔어요 ㅠㅠ 

어떤 과정을 거쳐 제 손에 왔는지 느껴지는 파손 ㄷㄷㄷ

그리고 더 불안을 느끼게 했던건 테이핑...

테이프가 다 떨어져서 테이프를 뜯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다 들떠있더라구요 ㅠㅠ 밀봉은 아예 저멀리~~



이 테이핑은 빌리버리에서 약하게 한 건지

아님 관세청에서 열어봐서 이런건지 모르겠는데,

아마도 관세청에서 열어봤던게 아닐까.... 싶어요~~ 

배대지측은 아무래도 책임 문제도 있으니 이렇게 일 처리 안할 것 같지 않나요?

무튼 박스 개봉전에 불안 만땅이네요. ㅠㅠ



서둘러 박스를 오픈해 봤어요~~

박스 가득가득 보이시나요??

총 28품목 주문했었고, 

저는 배대지에서 중국 내 택배 박스 제거만 선택하고 , 제품 박스 제거는 선택 안 했어서

이렇게 택배 박스 안에 제품 박스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ㅎㅎ


원래 제가 예상한 총 무게는 8kg에서 진짜 많아야 10kg이었었는데, 

배대지에서 11kg무게 측정받고 놀란게 사실이었거든요?

근데 물건 받고 보니 왜 무게가 많이 나왔는지 알겠더라구요~

제품 포장 자체가  파손 위험을 줄이려 칭칭 싸매져 있어서 

무게가 더 나왔었나봐요~


제가 물건 결제하고 생각지도 못한 일로 깜짝 놀랐던게

구매한 물건 중에 유리 제품이 있었다는 거였는데요. 

아무 생각 없이 계량컵 주문할 때 그냥 투명컵이겠거니 하고 큰 용량이라 주문했던건데, 

배대지 입고 사진 보니 유리컵이더라구요 ㄷㄷㄷㄷ

중국어를 모르니 사진만 보고 구매했었던 건데, 제품 사진으로는 유리인지 생각도 못했....


배대지 입고 사진 보고서야 뭐야 유리야??? 하고 깜놀했었죠....

아.... 이거 어쩌지.... 깨질 것 같은데..... 아...... 내 돈.....

제발 제발만 외쳤는데 

포장 보이세요???



1차 스티로폼에 유리컵 엎어 세우고

2차 신문으로 박스와 유리컵 사이 빈 공간 채우고

3차 다시 스티로폼으로 유리컵 고정시켜서 그 위에 박스 포장 되었더라구요~~



이러니 유리컵도 전혀 파손없이 잘 받았구요, 

다른 제품들도 틈새라도 있으면 신문지가 끼워져 있어서 움직임을 최소화 시켰더라구요, 

그러니 전체 무게도 예상 무게보다 더 나왔던거구요~

전 몇 백원 더 주고 이렇게 안심 배송 받아서 더 좋았어요. 

28개 중에 유리컵 외에는 달리 파손될 물건도 없긴 했지만, 

그래도 이런 시스템을 봐서 다음에는 좀 더 안심하고 주문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건 이번에 구매했던 제품 전체샷이에요.

총 28개 품목, 7곳 판매처에서 베이킹 물품 구매했어요. 


원래 이 제품들도 다 제품박스가 있었는데요~

우리나라도 택배 박스에 바퀴벌레 알이 있으니 빨리 버리는게 낫다고 하듯이 

중국 택배 박스도 바퀴벌레 이야기 하시는 분들 글을 본 적이 있어서 

애초에 빌리버리 박스 오픈을 건물 복도에서 하고 

그 자리에서 제품 박스도 폐기해버려서. 

집에는 물건만 들였더니 제품 박스샷은 하나도 없어요 ;;;


이제 물건 하나 하나 본격적으로 살펴 볼까요?

물건 사용기는 차차 쓰기로 하고 우선 오늘은 

사용 전 간단 후기와 가격만 알려드릴려구요. 

제가 제시하는 제품 가격은 제가 총 결제한 원화 가격이에요. 


중국 내 제품가격 + 타오바오 수수료 

+ 결제카드(비자) 수수료 + 은행 해외이용 수수료 

+ 배대지 배송비(총 배송비 ÷ 28)까지.

결제하는데 들어가는 모든 비용 계산된 가격이니까 

환율 변동에 따른 일정 비율 차이는 있겠지만 더 추가비용은 없으니 

그 점은 이용하실 때 참고하셔도 될 것 같아요. 



우선 베이킹 틀부터!!

저는 이번에 셰프메이드 틀을 구매했었는데요, 

셰프메이드 틀은 이렇게 박스에 넣어져서 제품이 나왔어요. 


까눌레틀, 큐브틀, 레몬틀은 셰프메이드틀로 

까눌레 : 7328.5원

레몬틀 : 7328.5원

큐브틀 : 7397원 이었고,


도넛틀은 셰프메이드 틀이 아니라서 조금 더 저렴했네요. 

4모형 도넛틀 : 4885원 이었어요. 

이건 제품 박스 자체가 없이 그냥 비닐 포장이었네요 ㅎㅎ



박스에서 오픈하면 이런 모습~

틀 들은 베이킹 하게 되면, 더 자세한 제품 리뷰 작성할 생각이에요 ㅎㅎ



이건 다쿠아즈 아크릴 틀이에요. 

9622원 했구요, 비쌌어요~~ㅠㅠ

아직 저 스티커도 제거 안했네요. 

이건 뽁뽁이에 돌돌 말아 배송왔어요.



직사각형 타르트틀도 구매했는데, 2566원 이었어요. 

250(236)*103(86)*25h 사이즈 제품이에요. 

이건 제품이 생각보다 가벼워서 기능에 조금 의심이 가네요;;;



제가 벨기에 스타일 와플을 좋아해서 와플팬도 하나 구매했어요. 

직화로 된거 구매하고 싶었었는데 

국내에 직화로 나와있는 팬들을 깊이가 안 깊어보여서 구매 안 하다가

타오바오에서 깊은 팬 발견해서 구매해 봤어요. 

9249원이었는데, BREADLEAF 제품이에요. 


토끼 모양 브랜드인데, 이번에 구매해보니 여기 제품도 좋은 것 같아요~

이 와플팬도 와플팬 전체 모양 그대로 스티로폼에 1차 포장되고 

그 위에 제품박스가 제작되었더라구요~ 

파손될 만한 제품도 아닌데 포장이 대박이었어요~

제품 포장 상태만 봐도 브랜드에 믿음이 생기는 것 같아요. 


아! 그러고 보니 유리 계량컵도 이 브랜드에서 샀던 거였네요~ 

오~~~ 글 쓰면서 깨달았어요 ㅎㅎ 

여기 좋으네요~ 다음에도 여기서 구매하려구요. 



와플 팬 깊이 가늠되세요??

ㅎㅎ 제품 광고 영상을 봐도 두꺼운 벨지안 와플 형태가 나와서

기대되는 제품 중 하나에요~ 

빨리 만들어 보고 리뷰 글 다시 올릴려구요~ 



다음으로는 오지 오븐 장갑 구매했어요~

아무래도 벙어리 모양의 장갑보다는 손 활용도가 높을 것 같아서 

일부러 오지 손가락 형태의 오븐 장갑을 찾았어요. 


어떤 제품이 활용도가 좋을지 모르겠어서 

면 장갑과 실리콘 장갑 모두 구매했네요~

실리콘 오븐 장갑은 2개 1쌍으로 5032원이었구요, 

면 오븐 장갑은 1짝에 2175원이었어요. 


실리콘 오븐 장갑은 애초에 1쌍으로 팔아서 2짝을 샀고, 

면 오븐 장갑은 1짝으로 팔아서 1짝만 구매했는데,

(사실 사용 전에는 면 장갑은 별로 기능이 못 믿어워서 하나만 구매해 봤음)


실제로 사용해보니 면 오븐 장갑이 더 사용하기 편하네요~ 

면이라 단열 효과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면이 두꺼워서 (면 장갑 2겹 낀 느낌) 열 차단도 잘 되고, 

아무래도 실리콘보다는 구부리기가 편한 건 말할 것도 없으니까요~~


지금 주로 사용은 면 장갑으로 하고 있어요~

섬세한 작업 필요할 것 같은 손에는 면 장갑끼고, 

실리콘 장갑은 반대쪽 손에서 받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어요. 



근데, 장갑 사이즈 느껴지세요???

실리콘 오븐 장갑이나, 면 오지 오븐 장갑이나 다 같은 사이즈인데, 

제가 여자 치고도 손이 크고 두꺼운 편인데도 

제 손에 이 사이즈에요~

손 작은 여성 분이시면 장갑이 너무 커서 사용 못 하실 것 같아요~ 



오븐 온도계 : 1582원

긴 침 온도계 : 2470원

온도계 냄비 클립 실리콘 : 907원

온도계 냄비 클립 스텐 : 791원


오븐 온도계도 하나 더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구매했는데, 

기존에 있던 오븐 온도계와 5~10도 정도 온도 차이가 있네요~

어떤 게 정확한 지 아직 파악 못했어요 ㅠㅠ


긴 침 온도계는 반죽 온도나 시럽 끓일 때 쓰려고 샀는데, 

시럽 작업할 때 손이 온도계에 메여 있는게 불편하시다는 분들 계서서 

냄비 온도계 클립도 같이 구매했어요~

어떤 제품이 활용도가 높을 지 몰라서 다른 재질 2개 구매했는데, 

지금까지는 실리콘 쪽이 훨씬 좋으네요~


스텐 냄비 클립은 왠지 냄비가 뜨거워 지면 같이 뜨거워져서 

화상 입을 위험도 있을 것 같고, 

또. 온도계 침 넣는 구멍이 사이즈가 다양하지 않아서 

제가 산 온도계에 맞는 구멍에 걸치면 온도계 방향이 영 애매하더라구요. 

그래서 실리콘 온도계 클립만 사용하고 있어요. 



베이킹 붓 : 989원 3.5CM

분홍 스패출라 : 1995원

노란 스패출라 : 1482원


계란 물 칠할 때 사용하려고 베이킹 붓도 구매해 봤는데 

계란물이 골고루 잘 칠해지기는 하는데, 털이 빠져서 별로 같아요~

흰 붓이라 털 빠져도 발견이 쉽게 안 될 수도 있어서 NONO네요~


스패츌라는 기대했았는데, 둘다 실패에요~

분홍이는 breadleaf 껀데 노란 색보다는 나은데, 

그래도 주걱에 많이 묻어나기도 하고, 만족스럽게 긁어지지가 않네요. 

노란색 스패츌라는 분홍이 보다 더 아니구요~



베이킹 스크래퍼는 일부러 눈금 있는 걸로 구매해 봤어요~

얼마나 활용도가 높을지는 잘 모르겠는데, 

혹시나 눈금이 필요할 때 있지 않을까 하구요. 

첫번째가 1510원 이고, 두번째가 1384원 이었는데, 

원래 중국 엔화 가격은 같았어요. 

다만 할인쿠폰이 있던  매장이 있었던지라 최종 결제 금액에는 약간 차이가 났네요. 



계량 스푼도 샀어요~ 

계량 스푼 한국에서도 구매했었는데, 클릭 실수해서 ㅠ

이렇게 반구 형태 아니고 숟가락 형태의 타원형 계량 스푼만 있거든요~

아무래도 계량은 이런 반구 형태가 더 편한 것 같아요. 

가격은 1582원 이었네요~ 

이건 한국과 가격 차이 없는 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제가 제일 걱정했었던, 유리 계량컵!!!!

BREADLEAF에서 구매했던 건데, 1L 용량이구요, 언급했다시피 유리에요. 

포장은 위에서 보시다시피 안전 포장으로 파손 없이 잘 받았구요,

가격은 3990원이에요. 

저는 여기에 계란이나 생크림 휘핑하고 있는데,  

깊고 아래가 좁기 때문에 적은 양을 빨리 휘핑할 때 좋은 것 같아요~



나중에 스쿱 쿠기도 굽고, 

그외에 쿠키들도 편하게 팬닝하려고 아이스크림 스쿱도 구매했어요. 

이건 791원 이었네요~  

이 제품이 한국에서도 중국에서도 안 튼튼하다는 구매평이 많아서 

평 좋은 다른 아이스크림 스쿱도 함께 구매하려고 했었는데, 

판매자가 문의 답도 느려서 그건 그냥 구매 취소했어요~ 

이거 사용해 보고 고장나면 나중에 다른 거 구매하죠 뭐 ㅎㅎ



이건 윌틀 3색 짤 주머니 깍지예요.

타오바오 상의 제품 설명은 윌튼 제품이었는데,

 이게 윌튼 제품 박스가 없고 이렇게 제품만 와서 진품인지 아닌지를 모르겠더라구요~

구매평에도 후기를 남기기는 했는데......흠....... 찝찝함이 남는 제품이에요;;

가격은 1186원이었어요. 



슈 깍지도 하나 샀어요 ㅋㅋㅋ 

아직 한 번도 안 만들어 봤는데, 

에클레어나 슈 언젠가 한 번 만들어 보려고 했던 거라 ㅋㅋ 755원 이네요. 



짤 주머니도 한 번 구매해봤어요~

중국 짤주머니는 질 좋다는 말은 별로 없고 오히려 너무 얇다는 글들이 있었어서 

더 저렴한 제품은 아니올시다 싶을 것 같아서

조금 더 가격 있는 걸로 샀는데 이건 좋은 것 같아요.  짱짱하네요~

14인치 19*36CM 제품인데 100장에 2868원이었네요. 



이건 종이빨대인데, 나중에 머랭쿠키 만들려고 구매해봤어요. 

저렴하고 무늬 없는 제품들도 있었는데, 

한 번 만들어보고 많이는 안 만들 것 같아서 수량 작은 쪽으로 구매하느라 

무늬 있는 제품으로 골랐네요~ 25개 1팩에 395원이에요. 



이건 실리콘 그릇 덮개에요~~

발효할 때 랩 사용 안해도 되고 재사용도 가능하고 유용하지 않을까?해서 

구매해봤는데,  아직까지는 유용하다는 느낌은 없네요.

지름 20CM인데, 제품 설명에는 더 작은 그릇도 조절해서 사용 가능한 것처럼 나오는데, 

실제로는 20CM 언저리만 사용 가능 할 것 같아요. 


일단 발효하는 온도에서 사용 가능한 내열 실리콘인데 

섭씨 80도 까지 사용가능하다고... 이걸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도 싶고

 발효할 때 랩은 구멍을 뚫는데 이건 뚫을 수도 없기도 하고...해서 

구매할 때는 기똥찬데? 하고 샀던건데 

막상 내 손에 들어오고 나니 괜히 샀나 싶은 제품이에요. 



그리고 이번에 전자저울 새로 장만했어요~

기존의 사용하던건 1KG 짜리에 1g 단위로 측정되는 건데 

베이킹 하다보니 1kg이 작기도 하고, 1g이 은근 정확히 측정이 안되는 느낌이 강해서 

0.01g단위 전자저울을 찾아봤어요. 


원했던 제품은 5kg에 최소 단위 0.01g 저울 이었는데, 

이 제품 분명 5kg도 파는 것 같은데 5kg짜리는 0.01g 제품을 제가 못 찾았어요 ㅠㅠ

있을 것 같은데 못 찾아서 결국 3kg짜리고 구매했는데, 

왠지 나중에 5kg짜리 저울 다시 구매하게 될것 같아서 조금 " .... "이에요;;;


이 제품 중국어 버전이랑 영어 버전을  팔았는데, 

영어 버전은 해당 판매처에서 1kg짜리만 있길래 그냥 중국어 버전으로 구매했어요. 

저울 리뷰도 따로 작성하려고 해요. 그때 중국 계량 단위도 정리해두려구요. 


이 저울 타오바오에 더 저렴한 판매처도 있었는데, 

저는 방수스티커도 함께 사려고 조금 가격이 더 있는 곳에서 (이 전자저울 정식 판매처) 구매했어요. 

아무래도 베이킹 계량하다 보면 틈새로 가루류나 액체류가 들어갈 일이 많아서 

방수 스티커를 포기를 못하겠더라구요 ㅎㅎ

무튼 저는 이 제품 6388원에 구매했네요. 

타오바오에서는 저렴한 편 아니었는데, 그래도 한국에서 구매하는 것보다는 저렴한 듯 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3단 식힘망도 구매했어요. 

1단에 41*25CM 이고, 총 3단 짜리에요. 가격은 4943원이네요.


일단 여기까지가 간략한 제품 소개 및 개봉기 + 가격 설명이었구요, 

본격적인 제품 실 사용기는 이후에 다시 글 작성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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